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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링 하나만 틀려도 0점 처리되는 부분 점수 없는 단답형 주관식,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SQLD(SQL 개발자) 시험을 준비하며 많은 수험생이 가장 두려워했던 부분이 바로 이 냉혹한 주관식 채점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여러분, 가장 먼저 전해드릴 아주 기쁜 소식이자 팩트가 있습니다. 바로 SQLD 시험에서 '단답형 주관식'이 전면 폐지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2024년 제52회 시험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였고, 2026년 현재 SQLD는 100% 객관식(총 50문항)으로만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타 하나로 억울하게 점수를 잃는 압박감에서는 완전히 벗어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주관식이 사라진 대신, 수험생의 허를 찌르는 객관식 보기의 '오답 함정'이 훨씬 더 교묘하고 매섭게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단답형 폐지라는 최신 시험 환경의 변화를 정확히 짚어드리고, 한층 더 까다로워진 100% 객관식 포맷에서 고득점으로 합격하기 위한 실전 쿼리 분석 및 학습 전략을 공백 제외 2,500자의 방대한 실전 가이드로 아주 명쾌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 드립니다.
1. 단답형 폐지의 진실: "암기 지옥에서의 해방과 새로운 출제 기조"
이전 시험에서는 VARCHAR2를 VARCHR2로 적거나 괄호를 하나 빼먹으면 가차 없이 오답 처리되었습니다. 이러한 채점 방식은 'SQL의 논리적 이해도'를 평가하기보다는 '단순 타이핑 정확도'를 테스트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1) 100% 객관식 전환의 의미
과거 수많은 수험생을 좌절하게 했던 단답형 주관식 폐지 소식은, 마치 해리포터의 '피니트 인칸타템(Finite Incantatem)' 주문이 날아오는 저주를 완벽하게 '주문 차단'하여 무력화시키듯, 스펠링 강박이라는 치명적인 스트레스를 단숨에 차단해 주었습니다. 이제 시험은 제1과목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10문항)'와 제2과목 'SQL 기본 및 활용(40문항)' 모두 4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됩니다.
2) 출제 범위의 다이어트: 성능 튜닝의 제외
2024년 대개편의 또 다른 핵심은 초보자들을 절망에 빠뜨렸던 'SQL 최적화 원리(실행 계획, 인덱스 구조 등)' 파트가 SQLD 범위에서 전면 제외되고, 상위 자격증인 SQLP로 완전히 이관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2026년 현재 여러분은 복잡한 인덱스 스캔 방식을 외울 필요 없이, 오직 '데이터 모델링의 원리'와 '정확한 쿼리 작성 및 결과 예측'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으시면 됩니다.





2. 객관식의 함정: "눈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컴파일하라"
단답형이 사라졌다고 해서 시험이 쉬워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정답의 범위를 한정 지어주던 단답형과 달리, 객관식은 출제자가 파놓은 '오답의 늪'이 매우 깊어졌습니다.
1) 결과 테이블 예측 문제의 증가
최신 SQLD 시험의 트렌드는 "다음 중 ROLLUP 함수의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같은 단순 개념을 묻지 않습니다. 복잡한 원본 데이터 테이블 2~3개를 던져주고, "다음 SQL 문장을 실행했을 때 출력되는 결과 건수는 몇 건인가?" 혹은 "결과 테이블의 3번째 행에 들어갈 값은 무엇인가?"를 묻는 문제가 대다수입니다. 이는 수험생이 눈으로 쿼리를 읽고 머릿속에서 직접 데이터베이스 엔진(컴파일러)이 되어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함을 의미합니다.
2) 미세한 차이를 묻는 보기 구성
보기 ①, ②, ③, ④가 언뜻 보면 모두 맞는 쿼리처럼 생겼습니다. INNER JOIN과 LEFT OUTER JOIN의 차이, 집계 함수 사용 시 GROUP BY 절의 누락 여부 등 실무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을 보기로 만들어 둡니다. 대충 눈으로 훑는 식의 공부로는 절대 정답을 골라낼 수 없습니다.
3. 2026년 고득점 합격을 위한 4대 핵심 전략
방대한 SQL 문법 중에서도 출제 위원들이 유독 사랑하는, 이른바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4대 빈출 개념'을 완벽히 통제해야 합니다.
전략 A. 무(無)의 공간, NULL의 동작 원리 통제
SQLD에서 NULL을 모르면 절반을 틀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NULL은 0도 아니고 공백도 아닌 '알 수 없는 값'입니다.
- 집계 함수의 특징:
SUM(컬럼)이나AVG(컬럼)는 NULL을 철저히 무시하고 계산합니다. 반면COUNT(*)는 NULL을 포함한 전체 행 수를 셉니다. - 산술 연산의 함정: NULL과의 사칙연산(예: 10 + NULL)의 결과는 무조건 NULL입니다. 따라서
SUM(A) + SUM(B)와SUM(A+B)는 NULL이 섞여 있을 때 완전히 다른 결과를 도출합니다. - NOT IN의 치명적 속성:
WHERE 컬럼 NOT IN (1, 2, NULL)처럼 서브쿼리나 리스트 안에 NULL이 하나라도 포함되어 있다면, 전체 조건이FALSE(정확히는 UNKNOWN)가 되어 아무 데이터도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는 단골 오답 함정입니다.
전략 B. SQL 논리적 실행 순서의 내재화
우리가 쿼리를 작성하는 순서(SELECT → FROM → WHERE...)와 데이터베이스가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순서는 다릅니다. 이 순서를 외워야 문법 오류 문제를 5초 만에 풀 수 있습니다.
[실행 순서]: FROM → WHERE → GROUP BY → HAVING → SELECT → ORDER BY
이 원리에 따르면, SELECT 절에서 부여한 AS 별칭(Alias)은 그보다 먼저 실행되는 WHERE 절이나 GROUP BY 절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으며, 에러를 발생시킵니다. 오직 마지막에 실행되는 ORDER BY 절에서만 별칭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략 C. 조인(JOIN)에 따른 '행 부풀려짐(Cartesian Product)' 현상 파악
두 테이블을 조인할 때 ON 조건절에 조인 키(Key)를 누락하거나, 1:M 관계에서 조인을 수행할 경우 데이터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카테시안 곱(Cartesian Product) 현상이 발생합니다. 시험에서는 두 테이블의 데이터를 보여주고 LEFT OUTER JOIN 시 최종 출력되는 행의 개수를 묻습니다. 기준이 되는 테이블(Left)의 데이터는 모두 살아남고, 조인에 실패한 우측 데이터는 NULL로 채워진다는 원리를 머릿속으로 완벽히 그려내야 합니다.
전략 D. 윈도우 함수(Window Function)의 순위 함수 비교
순위를 매기는 3총사의 차이점은 매 회차 출제율 100%를 자랑합니다. 다음 표를 머릿속에 사진처럼 찍어두십시오.
| 함수명 | 순위 산정 방식 및 특징 | 순위 결과 예시 (점수: 90, 90, 80) |
|---|---|---|
| RANK() | 동일 값에 대해 동일 순위 부여, 다음 순위는 건너뜀 | 1등, 1등, 3등 |
| DENSE_RANK() | 동일 값에 대해 동일 순위 부여, 다음 순위 건너뛰지 않음 | 1등, 1등, 2등 |
| ROW_NUMBER() | 동일 값이라도 중복 없이 고유한 순위 순차적 부여 | 1등, 2등, 3등 |
GROUP BY가 아닌 PARTITION BY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누적 합계를 구할 때 ORDER BY의 유무에 따라 연산 범위가 달라진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십시오.





4. 제1과목(데이터 모델링) 과락 탈출 가이드
많은 비전공자 수험생이 제2과목의 SQL 쿼리에만 집중하다가, 정작 암기 위주인 제1과목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에서 4문제를 맞히지 못해 과락(Fail)으로 불합격하는 참사를 겪습니다.
이 과목은 실습보다는 철저한 '이론'입니다. 엔터티(Entity), 속성(Attribute), 인스턴스(Instance)의 개념과 관계를 명확히 구분하십시오. 특히 출제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정규화(Normalization)' 파트입니다. 제1정규형(원자값 충족)부터 제3정규형(이행적 함수 종속 제거), 그리고 BCNF까지 각 정규화 단계가 해결하고자 하는 '이상 현상(Anomaly)'이 무엇인지 매칭하여 암기해야 합니다. 또한, ERD(개체-관계 다이어그램)에서 까마귀 발(Crow's Foot) 표기법을 보고 "부서와 사원의 관계는 1:M이며, 사원은 부서에 필수적으로 속해야 한다"는 식으로 텍스트로 해석해 내는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5. 결론: "SQLD는 문법 시험이 아니라 논리력 시험입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의 개편된 SQLD 시험은 수험생을 단순 암기 지옥에서 해방해 준 대신, 데이터를 다루는 '진짜 논리력'을 집요하게 검증하고 있습니다.
단답형이 폐지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셨길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시중에 나와 있는 일명 '노란책(SQL 자격검정 실전문제)'을 펼치고, 눈으로만 푸는 것을 넘어 DBeaver나 Oracle Live SQL 같은 실제 툴을 활용해 쿼리를 직접 두드려 보며 결과가 나오는 원리를 뼛속까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90분 동안 50문제를 풀어야 하는 타임어택 시험이므로 한 문제당 1분 30초 내에 쿼리의 흐름을 스캐닝하는 속도전 연습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오늘 제시해 드린 4대 핵심 전략을 무기 삼아, 여러분 모두가 한 번의 도전으로 SQLD 합격 증서를 거머쥐는 데이터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